이상하게 계획을 세우고 나면 더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.분명히 하기 싫어서 미루던 게 아니라,오히려 잘 해보려고 계획까지 세운 건데 말이다.나도 이걸 꽤 오래 반복했다.그래서 왜 이런지 조금씩 정리해봤다.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부담이 커진다계획을 세울 때는 보통 의욕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.그래서 현실보다 조금 더 빡빡하게 짜게 된다.문제는 그걸 보는 순간이다.해야 할 게 한눈에 보이니까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부담이 생긴다.‘해야 한다’는 느낌이 강해진다계획이 없을 때는 선택처럼 느껴진다.하지만 계획을 적는 순간 그건 ‘의무’가 된다.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.사람은 해야 한다고 느끼는 순간,이상하게 더 하기 싫어진다.괜히 완벽하게 해야 할 것 같아진다계획을 세우면 기준도 같이 올라간다.대충 하는 게 아니라 제..